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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1지방선거 무안군수 후보로 누가 움직이나

<지방선거 특집기사-무안군민신문>

작성일 : 2021-09-13 09:16

더불어민주당 경선 ‘관심집중’...지역정서상 민주 후보 당선 유리 ‘전망’
김산 군수, 현역 프리미엄과 4년동안 군정 성과 바탕으로 재선도전
최옥수 전 조합장, 권리당원 모집서 두각...추진력과 경영성과 강점
강병국 군의원, 유일한 30대로 젊음 무기로 변화와 개혁성향 장점 
이정운 군의원, 오랜 공직생활 후 군의원 재선...행정경험 앞세워

 

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9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무안군수 선거에 나설 입지자들도 여론이 집중되는 추석대목을 앞두고 물밑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무안군수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산군수(64), 강병국(38)무안군의원, 이정운(64) 무안군의원, 최옥수(58) 전 무안군산림조합장  등이다. 무소속 후보로는 정영덕(60) 전 전남도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 군수선거 화두는 ‘업그레이드 무안’
대선에 이어 곧바로 치러지는 내년 지방선거의 최대 화두는 코로나19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데 이견이 없다. 여기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무안군 발전 그랜드플랜에 유권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남악신도시로 도청을 이전한 지 16년을 넘어서고, 남악과 오룡 신도심은 정착단계에 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여건도 만들어지고 있다. 이렇게 도시발전의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는 무안군이지만, 획기적인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수동적인 현상유지에 머물고 있다는 비판이 많다.

또한 도농복합 도시인 무안군의 특성상 신도시와 농어촌 지역주민이 공통적인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과제도 공론화될 가능성이 크다.
남악과 오룡지구 등 신도심 인구는 무안군 인구의 절반에 육박한다. 내년 군수 입지자들은 기존 농촌지역과 신도심 주민간의 정서적 괴리감을 해소하고, 무안군민으로서 통일된 소속감과 자긍심을 만들 방안을 제시해야 하는 숙제가 뒤따르는 이유다.

● 전례없는 치열한 민주당 경선 ‘전망’
무안지역 역대선거 결과와 지역 정치성향은 민주당 공천장을 거머쥐는 후보가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과 정가의 관심은 민주당 경선과정에 쏠리고 있는 형국이다.

● 김산 군수, 군정성과 앞세워 재선도전

김산 군수는 현역 프리미엄이 장점이다. 김 군수는 지난 4년동안의 군정 운영성과와 군정 과정에서 만들어진 인지도 등을 바탕으로 재선에 나설 전망이다.
하지만, 김 군수는 이전 선거와는 전혀 다른 상황에서 도전을 막아내야 하는 형국이다. 김 군수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던 정영덕 전 도의원의 공천이 취소되자, 민주당 전략공천 후보로 무혈입성 후 본선에서 당선, 군정을 이끌어오고 있다. 
하지만, 내년 선거에서는 경선과정부터 수성 입장에서 만만치 않은 후보들과 상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4년 동안의 군정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도 그를 기다리고 있다. 

● 최옥수 전 조합장, 모습 드러낸 다크호스

최옥수 전 무안군산림조합장은 숨은 다크호스로 평가된다. 최 전 조합장은 경쟁 인물들에 비해 가장 늦게 출마를 공식화 했다. 하지만, 그 동안 물밑에서 치밀하게 움직여왔다는 평이다. 실제 최 전 조합장 측은 지난 8월31일 마감된 민주당 권리당원 모집에서 경쟁자들을 앞서는 것으로 알려진다.
여기에 폭 넓은 당내 인적 네트워크도 눈여겨 볼만 하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 경선특보와 중앙당 전국대의원, 전남도당 농축산특별위원장을 맡는 등 당내 입지가 탄탄하다.

더불어 최 전 조합장은 무안군산림조합, 무안한옥리조트 등을 운영하면서 강력한 추진력과 경영마인드가 탁월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무안군산림조합장 취임 첫해 부실 관리조합이던 산림조합을 흑자경영으로 탈바꿈시킨 실적은 지금도 회자된다. 

● 강병국 군의원, 젊음 무기로 군수 도전 
민주당에서는 30대 입지자도 눈에 띈다. 강병국 군의원(38)이 대표적이다. 강 군의원은 젊은 나이를 무기로 젊고 역동적인 무안군을 바라는 민심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강 군의원은 군수 선거 출마를 확정한 이후 행보를 더욱 활발하게 넓혀가고 있다. 30대라는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살려 기성 정치인들과 차별화를 목표로 젊은 패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일부에서는 젊은 나이를 거론하며 지방의원으로서 더 경력을 쌓은 이후에 군수에 도전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하지만, 강 군의원은 기성 정치인들에 대한 지역민들의 반발과 젊고 개혁적인 정치를 바라는 요구도 큰 만큼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복안이다.

● 이정운 군의원, 장고 끝 출마결심
무안군 공직자 출신인 이정운 군의원도 내년 지방선거 무안군수 출마를 공식화 했다. 군수 출마를 결심하기까지 장고를 거듭했던 이 군의원은 최근 최종 결심을 하고 민주당 경선레이스에 뛰어들 전망이다.
이 군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안군의회에 첫 발을 들인 이후 재선에 성공한 이후 전반기 군의회 의장을 맡았다. 또 오랜 공직경험이 말해주듯 행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의회 경험도 쌓았다는 점을 일부에서는 장점으로 거론한다.  더불어 이 군의원은 지역구인 남악 신도시를 기반으로 꾸준한 활동펼쳐와 상대적으로 신도시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 정영덕, 절치부심 군수 재도전

무소속 후보로는 정영덕 전 도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정 전 도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천취소 파동과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절치부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현재 군수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들 외에 지역민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후보들도 있다. 나광국 도의원과 김찬일 민주당신안·무안·영암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이 그들이다. 

이 인물들의 공통점은 본인들은 선거출마를 고사하지만, 일부 유권자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는 점이다. 나 도의원과 김 사무국장은 일정한 정치적 기반과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출마 여부와 관계없이 민주당 경선 레이스에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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