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작성일 : 2022-04-16 16:53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예비후보들의 출마선언이 봇물을 이룬다. 무안군수 자리에는 현 군수를 포함해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군의원에는 무려 16명이나 된다.자연스레 군청의 분위기도 어수선할 것이다. 군수에게는 부군수, 읍장, 면장등의 임명권이 주어진다. 관내 공무원들도 승진을 위해서는 군수의 눈 밖에 벗어나서는 안된다. 다 잘 알려진 사실이다. 상황이 이러하니 어떤 후보가 당선돼야 자신한테 유리할지 주판알을 튕기는 일쯤이야 인지상정아닌가.
능력있는 지자체장이 선출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변함없이 군민을 위해 밤낮없이 애쓰는 일선 공무원들이야말로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다. 또 누가 당선되든간에 그가 성공한 군수로 남을려면 이들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어차피 군정은 팀워크다. 그래서 일선 공무원들은 흔들림없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현재 우리 군은 매주 간부회의를 통해 현안문제를 점검하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지난 주에는 오룡지구 36블럭 시티프라디움 아파트 신축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민의 최대 관심사인 만큼 결코 소홀히 다루어져서는 안된다. 올해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지 수요조사도 마쳤다. 최대 350억원이 지원되는 대규모사업이다. 유해시설로 인정되는 축사, 공장, 유휴시설등을 철거하고 이 자리에 주거단지나 마을공동시설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우리 군이 시로 승격되기 위해서는 멋지게 이 사업이 해치워져야 한다.
무안갯벌 세계유산 등재는 우리군을 전국에 그리고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다. 군은 차질없이 이 일을 성사시키도록 노력해야한다. 군은 이를위해 해제면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밖에 어촌뉴딜 300사업,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식중독예방 컨설팅등 주요 사업들이 넘실대고 있다. 안일한 자세로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
지자체장 보다는 현장에서 주민들과 같이 호흡하는 일선 공무원들의 땀과 눈물이 지역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다는 점은 물어보나 마나다. 그래서 이들의 흔들림없는 자세가 강조되는 시기다. 선거는 선거다. 일은 일이다. 선거철이어도 우왕좌왕할 이유가 없다. 능력과 노력은 자긍심이 될 것이고 박수는 보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