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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의 ‘갑분싸 헤쳐나가기’ 2장

범람하는 신조어속에 헤매는 기성세대, 알아야 어울린다

작성일 : 2022-05-06 14:00

코로나-19(COVID-19)와 함께 한 지 벌써 3년이 다 되었다. 2019년 말경 중국 우한에서 발생하여 전 세계를 팬데믹으로 몰아넣은 코로나-19.

코로나-19는 지구촌의 삶을 송두리째 변화를 가져와서 모든 인간들을 마스크화하였다. 가히 혁명적이다. 우리 또한 예외는 없다. 그리고 끝나지 않는 지금 또 다른 이름인 오미크론으로 우리의 삶을 파괴하고 있다. 마스크로 입을 가렸지만, 코로나-19가 가져온 새로운 언어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쓰여지고 있다. 그 많은 언어들은 어렵고 생소하게 우리 중장년세대를 젊은 세대들과의 대화에서 당혹스러움에 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 않아도 미디어매체에서는 알 수 없는 신조어들이 범람하고 있지 않은가!

처음 들어본 말 때문에 나는 또 한 번 ‘갑분싸’엄마가 되었다. 우리집 딸은 간호사이다. 3년이란 시간 속에서 대화는 당연히 코로나와 관련된 이야기일 수 밖에 없다. 대화 중 알아먹지 못하는 말들로 당황했다. 딸이 어느 날, “엄마, 지금 코비드로 많이 위험하니 마스크 잘 쓰고, 손 잘 씻어요.”라고 해서 나는 “코비드라는 새로운 코로나가 왔구나. 알았어. 네가 병원에 있으니 새로운 병을 빨리 알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했다. 딸이 웃으면서 “엄마, 코로나가 코비드하고 같은 표현이야. 암튼 엄마는 똑똑한 척은?” 말하여 순간 나는 무안했다. 새롭게 알게 된 생소한 언어 때문에 말이다. 이러한 ‘갑분싸’는 나 뿐만이 아니리라 생각한다.

나의 장점이 무엇인가? 돈키호테처럼 헤쳐나가리라. 이 무서운 코로나-19를 통해 접하는 새로운 용어들을 찾아보니 생경한 단어들이 다양하고 많았다. 이미 일상어처럼 쓰고 있는 코로나, COVID-19, PCR검사, 팬데믹, 돌파감염, 부스터샷, 코로나 변이 델타 바이러스, 베타, 감마, 뮤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등등을 알아야 자연스러운 대화의 흐름을 탈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표면에 왕관과 같은 뿔을 가진 형태여서 왕관을 뜻하는 라틴어‘Corona’에서 나왔다. 팬데믹의 팬은 모두를 뜻하며, 데믹은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모든 사람이 감염될 것을 예상하는 최고의 경고단계이다. 마지막으로 오미크론은 새 변이 바이러스 14번째이다. 그리스 알파벳 숫자인 15번째인 오미크론(O,o)이라는 단어에서 따온 것이다. 중장년들은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그 당시의 새롭게 나타나 널리 회자되는 말들과 더불어 MZ세대들의 언어를 알면 도움이 될 것이다.

요즘 방송 매체에서는 신조어들이 서슴없이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오다)하여 우리를 당황스럽게 한다. 부모와 자식간의 대화에서도 신조어는 ‘갑분싸’일 수 밖에 없다. 이번 2장에서는 코로나-19(COVID-19)와 관련하여 신조어들을 톺아보았는데 도움이 되었나요?

윤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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