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2-05-13 11:28
도와 시군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원활한 농촌인력 수급을 위한 공동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도-시군 농정과장 긴급회의’를 열어 시군별 5~6월 농번기 농촌인력 수급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농촌인력 확보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회의에선 도의 농촌인력 수급 대응방안, 21개 시군이 각각 추진하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와 시군은 ▲농촌인력센터 농작업반 확대 운영 및 시군 센터 간 교류 강화 ▲군부대 1만 명 인력 지원 ▲국내 체류 외국인 계절근로 활성화 ▲공공일자리 사업 일시중단 ▲전남형 공공 계절근로제 시범 운영 등 농번기 가용인력 확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21개 시군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 3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은 가까운 읍면동이나 지역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군별 상황에 따라 고령농과 소규모 농가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필요한 농가는 시군에 도입신청 상담을 하면 신청서 작성부터 입국 후 고용계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확대해 숙련영농작업반 총 232팀 2천100명을 구성, 바쁜 영농철 일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인건비도 영농철에 급격히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지역별로 8만~14만 원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서순철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농업인 걱정이 크다”며 “농번기가 끝날 때까지 인력수급상황을 꼼꼼히 살피는 등 농가와 시군의 인력중개 어려움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