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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환이 필요한 지역민의 인식

작성일 : 2022-05-13 11:46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이 끝났다. 광주 전남지역에서는 민주당 옷을 입고 나오면 거의 당선이 확실시 되기 때문인지 그 분위기는 자못 뜨거웠다. 후유증도 일고있다. 민주당은 이 뒤치다꺼리를 어찌 할 것인지 궁금하다. 항상 게임이 끝나면 열기가 식기 때문에 아마 걱정도 안하리라 본다. 매번 선거 공천때마다 터지는 후유증이 엇비슷한 것은 개선을 향한 고민이 없었다는 말이기도 하니까. 그리고 수사 결과가 나와봐야 신문지상의 구석진 곳이나 차지할 것이 분명하다. 공천의 결과는 또 어떤한가. 이 지역에서는 백전백승에 가깝다. 이들의 자만심이 끝이 없을 만하다.

이렇듯 안일한 민주당에서 내놓은 후보자들이 이 지역에서 거의 승리를 독식하는 것에 대해 개탄하는 지역민들이 늘고 있다. 제대로 된 검증을 하기 귀찮아서 평소 하던대로 민주당 후보를 찍는다는 소리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성실하고 능력있는 일꾼을 가리는 데는 그만한 관심과 최소한의 노력이 뒤따른다. 바쁜 와중에서도 짬을 내 각각의 후보들을 살펴본다는 것은 가히 쉬운 일이 아님에 틀림없다.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연고나 정서에 의존해 선거를 치를 것인가. 결국 발전을 저해하는 자승자박임을 알고 보다 적극적인 참여로의 전환이 절실하다.

우선 자신만의 선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 성싶다. 정당, 이름, 사진 등등을 가리고 오직 경력이나 그들이 내세운 공약만을 가지고 낙점하는 블라인드 방식도 환영할 만하다. 이와함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바로 후보자의 철학이다. 가치관이다. 아무리 실력있고 경력이 화려하다해도 세상에 대한 철학이나 가치관이 바닥이면 관리자로서 자질이 부족하다 할 것이다. 철학이 선하면, 정의로우면, 배려심이 배어있다면 부족한 능력이나 경력을 충분히 메우고도 남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마을 이장에서 시작하여 장관까지 지낸 모 정치인은 결국은 그 지역주민들이 안목을 갖고 키운 인재였음을 상기하고 우리도 나름대로의 잣대로만 이번 선거를 치러보자. 새로운 인재를 발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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