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2-05-20 12:20
유기농 양파가 전남지역 5월 대표 친환경농산물로 선정됐다. 유기농 양파는 합성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껍질부터 뿌리까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일반 양파보다 향이 강하고, 영양도 더욱 풍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파는 매운맛과 단맛이 있는 양념 채소로 찌개나 볶음, 국,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쓰인다.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황화알릴 성분은 체내에서 알리신으로 변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심장병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국내 최대 양파 주산지인 무안에서 유기농 양파를 재배하는 강경석씨는 “지난 2014년 유기농으로 양파 재배를 시작했을 당시 비웃는 사람이 많았다”며 “여러 번의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땅심을 회복하는데 집중했고, 땅심을 회복한 지금 웃자람이 덜하고 생식생장으로의 전환률도 낮다”고 뿌듯해 했다.
주경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 양파의 생산․가공․유통 기반을 확충해 생산농가의 친환경 인증면적을 확대하고 품목도 다양하게 공급할 계획”이라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