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2-05-27 13:54
도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의 진실 규명을 통한 명예회복과 위령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첫 전수조사에 나선다.
도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가 전남지역에 20만여 명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희생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25일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955년 작성된 내무부 통계국 ‘대한민국 통계연감’에 따르면 전국 학살 피해자 12만 8천936명 중 전남지역 피해자는 6만 9천787명으로 54%나 된다. 1952년 공보처 통계국 ‘6·25사변 피살자 명부’에는 전국 5만 9천964명 중 4만 3천511명으로 73%나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2010년 제1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위원회 조사 결과 군경피해 34건 4천985명, 적대세력 피해 20건 2천93명으로 밝혀져 어느 정도 진실이 규명됐으나, 이는 신청 사건 위주의 조사여서 전체 희생자 규모를 밝히지 못했다.
이에 이번 실태조사 연구용역은 상당수 피해자의 진실규명이 미흡하고 전남도 차원의 정확한 피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뤄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