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2-06-04 22:02
무안중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한 주 간을 통일교육주간으로 지정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통일 강의 및 통일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우선 도덕 및 사회 수업 시간을 활용하여 교과 연계 계기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도덕 시간에 ‘태극기 보석 십자수’ 만들기 활동을 함으로써 태극기에 담긴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통해 애국심을 형성하는 바탕을 마련하였다.
또한 통일교육원에서 제공하는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1,2학년을 대상으로 통일 교육 강좌를 실시하였다.
5월 23일 실시된 1학년 대상 ‘찾아가는 학교 통일 교육’에서는 탈북 강사 포함 2인의 강사가 북한의 현실 및 북한 주민들의 생활을 보드게임과 퀴즈의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다소 무거울 수 있는 통일이라는 주제를 친근하게 흥미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27일 실시된 2학년 대상 ‘통일 순회 강좌’에서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배우고 따라 불러봄으로써 통일의 의미를 보다 서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한반도의 분단 과정과, 분단으로 인해 겪고 있는 이산가족 및 실향민의 고통, 그리고 북한 이탈 주민들이 남한 정착 생활에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공감하고,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무안중 2학년 1반 박수빈 학생은 “이번 수업을 통해 북한과 우리는 결국 오랜 역사를 함께해 온 한민족이며, 통일 이후 발전된 세계 속의 한반도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었다. 또한 현재 북한 청소년들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보면서 언젠가는 통일이 되어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통일에 대한 희망을 보였다.
장지혜 통일 담당 교사는 “분단 시기가 길어질수록 통일 비용이라는 경제적 부담과 북한에 대한 편견 때문에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입장으로 변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안타까웠으며, 이러한 통일교육을 보다 확대 실시하여 우리 아이들이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 나아가 미래 통일의 주역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