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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 칼럼

군의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인구유입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각인

작성일 : 2022-07-01 15:24

무안군은 지난 10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인구 유입이 늘고 있다. 2007년 6만3천여명에서 2015년 8만 2천여명으로 1만9천여명이나 증가했다. 2015년이후 조금씩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다 지난 2020년에는 8만7천여명으로 집계됐다. 한 때는 9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읍면별로 보면 2020년 기준으로 삼향읍 인구가 3만8천6백여명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 일로읍이 1만3천여명으로 나타났다. 무안읍 인구는 1만여명으로 세 번째를 차지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관내로의 인구 유입을 늘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가 만연된 현 상황에서 인구이동은 유일한 대책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방소멸이란 위기의식이 팽배해진 탓도 있다. 정부의 관점 역시 개별 지역의 발전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데 초점을 두고 있어서 지자체는 별의 별 대책을 내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역의 중핵지역들이 주변의 인구를 흡수하면서 지방의 인구위기를 심화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이는 지방의 인구위기가 개별 지역의 위기를 가중시키거나 혹은 지역 내 불균형을 가속화시키는 양상을 띠고 있다는 의미다. 결국 인근의 다른 지자체보다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인구를 빼앗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호남 남해 연안지역, 중부 서해안 연안지역, 산기가 많은 경북 및 강원 내륙지역은 특히 인구감소의 경향이 두드러진다는 지적이다. 실제 전남의 경우 목포시, 여수시등 5개 시와 무안군을 빼고는 모든 지자체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선정됐다.

군은 최근 초당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펼쳤다. 인구유입을 위한 조치다.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는 관내에 실제 거주하고 있으나 바쁜 일상으로 인해 여건 상 민원실을 방문하지 못하는 전입희망자를 직접 찾아가 전입신고를 접수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전입 희망자는 현장에서 군의 전입신고 상담·안내를 받고 신고서를 작성한 후 신분증만 제시하면 누구나 전입신고와 더불어 전입지원금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군은 타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무안에 전입해 3개월 이상 거주한 대학생에게는 학기별 10만원(최대 4년 지원)의 학비지원금을, 6개월 이상 거주한 기업체 임직원과 군 장병에게는 20만원의 전입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 산 군수는 “인구정책 지원사업 홍보물 배부 등 무안군민이 되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안내해 전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관내 기업체, 군부대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 6월 1일 무안군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역민의 30%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군수가 가져야 할 역량으로 꼽았다. 군의 촘촘하고 거시적인 인규유입 방안이 절실한 만큼 작은 정책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결실을 이루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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