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향초교 동문, 국가 상대로 지역 민원 해결에도 앞장서 ‘귀감’
작성일 : 2022-09-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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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향초등학교 전경<사진제공=나억수 삼향초교 총동문회장> |
1920년 삼향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삼향초등학교가 103년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미뤘던 100주년 기념 ‘한마음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삼향초교는 서해안고속도로가 시작되는 승달산 국사봉 자락에 터전을 잡은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학교다.
이에 따라 이 학교는 올해로 개교 103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원과 교육감, 무안군수 등 내·외 귀빈을 비롯해 동문 등 1000여명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돼 대대적으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 중심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회’이종헌(43회)·임석(52회) 공동회장과 나억수(45회) 총동문회장이 있다.
이번 개최될 행사는 당초 2020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기돼 치러질 예정으로 각 기수별로 동창회에서 자발적으로 2억여원을 마련해 치러진다.
특히 기념영상상영과 장수 동문 격려, 은사님 초청, 자랑스러운 동문의 상, 기념식수와 제막식, 추억의 운동회와 노래자랑 등 다채롭게 준비해 지역민과도 함께할 예정이다.
모교 사랑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이들 3인의 회장들은 지역 사랑에도 혁혁한 일들을 도맡아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철도사업 등이 그것이다.
이 사업은 당초 국토교통부에서 교량구간으로 설계돼 상용마을은 3개의 철도가 지나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국회, 국가철도공단 등을 방문해 민원을 제기하고 마을 주민들의 고충을 제시해 결국 민원을 해결했다.
이 민원(접수번호 2AA-1807-143773)은 민간인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해 처리된 사례로 국가도시철도공단에 확인한 결과 국가와 주민 간 가장 성공적 타협을 이룬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 같은 결과가 있기까지는 임석 회장과 나억수 총동문회장 등이 발품을 팔아가며 직접 나섰고, 삼향읍 상용, 군산동 주민 등의 협조 덕분으로 이뤄낸 결과다.
나억수 총동창회장은 “이번 행사는 무안군 지역에서 두 번째 개교한 삼향초등학교의 선·후배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개교 100주년을 축하하고 희망찬 미래로의 더 큰 도약을 위한 자리로 삼향초 총동문회의 저력과 모교의 빛나는 전통을 확인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돼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100주년 행사와 관련해 박홍안 삼향초등학교 교장도“이번 행사를 준비한 총동문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삼향초교 최고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