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 아파트 매매가 20.8%상승...전남 평균보다 6.5배 높아
작성일 : 2022-10-28 12:31
전국 기초지자체 123곳 중 20곳만 최근 3년간 인구증가

무안군의 인구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통계가 나왔다. 이 같은 인구 유입이 활발한 영향으로 무안군은 아파트 분양가 역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대한민국의 총 인구 수는 5146만665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년 전인 2019년 9월(5184만9253명)과 비교하면 38만2595명 감소한 수치로, 최근 3년간의 인구 통계 중 가장 최저치다.
이 가운데 경기 1350만명, 서울 945만명, 인천 296만명 등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거주하며 수도권 인구 집중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광역시 소속 기초자치단체를 제외한 123개 시·군 중 20곳은 최근 3년 간 인구가 증가했다. 가장 인구 증가율이 높은 곳은 전남 무안군(11.88%)이었고 충북 진천군(6.20%), 충남 아산시(5.86%), 강원 원주시(3.58%), 춘천시(2.09%)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지역들은 대규모 택지지구가 개발돼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고, 산업단지 조성,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풍부한 일자리가 형성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침체된 부동산 시장 속에서도 무안군을 비롯한 인구 증가 지역들은 상승세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전남 무안군 아파트 매매가는 전년대비 20.8% 올랐다. 같은 기간 전남 전체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3.2%보다 약 6.5배 높은 수치다. 무안군은 남악신도시와 오룡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가 조성된 이후 목포 등 주변 지역의 주택 수요까지 흡수해 집값 상승효과를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