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3-08-04 20:45
최고 경쟁률 최고 난이도 최소 선발뚫고 입성 ‘쾌거’
“공직자로서 최선의 노력...학교 은사님과 지역민께 감사”
몽탄초중, 무안고 졸, 오문석 남악새마을금고 전무의 장남

무안군 몽탄면 이산리 출신 오민석(25) 씨가 올해 입법고시 일반행정직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남악 새마을금고 오관종 전무의 2남 1녀 중 장남인 오민석 씨는 현재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재학중이다. 특히, 몽탄초등학교 몽탄중학교 무안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등 줄곧 무안에서 공부한 전형적인 지역 인재라는 점에서 더욱 빛나는 쾌거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는 지난 달 28일 ‘2023년도 제39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14명을 확정, 발표했다. 일반행정직 5명, 법제직 2명, 재경직 5명, 사서직 1명, 전산직 1명이 최종 합격했다. 올해 입법고시에는 2,318명이 지원해 평균 1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직렬별로는 오민석씨가 최종 합격한 일반행정이 5명 모집에 1462명이 지원해 292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입법고시는 선발인원이 매우 적고 경쟁률이 극도로 높기 때문에 1차 합격하기가 행정고시에 비해 극히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정고시보다 난이도가 높아 입법고시 합격자 대부분이 행정고시에도 중복 합격하며, 입법부(국회)라는 희소성, 서울에서 근무할 가능성이 높은 장점 때문에 행정고시와 중복합격 시 입법고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1차시험은 헌법과 공직적격성평가, 2차시험은 전공과목 논문형, 3차시험은 면접(PT, 그룹토론, 개별)으로 진행된다. 오민석 씨는 앞서 지난 5월에 시행됐던 제2차 시험을 합격하고, 2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면접시험에서도 최종 합격했다.
오민석 씨는 앞으로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이 실시하는 교육과 함께 국회공무원으로서 근무를 시작한다. 향후 국회사무처 등 국회 소속기관과 국회 상임위원회 등에서 입법조사관, 법제관 등으로 국회의 의정·입법활동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오민석 씨는 “열심히 노력한 끝에 좋은 성과를 내게 돼 기쁘다”면서, “끊임없는 노력으로 청렴하고 실력있는 공직자로서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제 고향 무안의 명예를 빛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 아울러 “잘 지도해주신 초 중 고 은사님들과 항상 응원을 보내주신 고향의 어르신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