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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첫 기회발전특구 지정에서 무안은 ‘재심의’

검토과정에서 제기된 보완사항 반영 후 2차 지정 추진

작성일 : 2024-06-24 12:55

전남에선 목포 해남 등 3개 지역 5개 산업 125만평 선정

첫 기회발전특구에 경북·전남·전북·대구·대전·경남·부산·제주 등 8개 시·도가 지정된 가운데 무안은 보완 후 재심의 구역으로 분류됐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1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출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통해 '기회발전특구 추진방안'을 확정한 이후 기업유치와 기회발전특구 계획 수립 등 특구 지정 준비를 완료한 시·도로부터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받아왔다.

 

그 결과 8개 시·도 기회발전특구에서는 200여개의 기업이 약 26조원의 신규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착공에 들어간 투자 14조5000억원을 포함할 경우 총 40조5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완 후 재심의 구역으로 분류된 무안 등 4개 지역은 검토 과정에서 제기된 보완사항을 반영해 재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전남지역에서는 3개 지구 5개 산업이 정부의 1차 기회발전특구로 나란히 지정돼 비교우위 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전남형 전략산업 육성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전남에서는 '첨단전략산업'과 '청정에너지', '문화콘텐츠' 등 3개 지구에 5개 산업, 125만평(413만2250㎡)이 최종 선정됐다.

 

지역별 산업과 규모는 ▲해상풍력 터빈 목포·해남 19만평 ▲데이터센터 해남 20만평 ▲이차전지 광양·여수·순천 47만평 ▲LNG터미널 수소산업 클러스터 여수 36만평 ▲문화콘텐츠 순천 3만1000평 등이다.


다만 해남과 여수는 조건부로 지정됐다. 해남 데이터센터 건립 예정 부지는 전력공급을 위한 변전소 건설 확정을 조건으로, 여수 내 일부 부지는 해당 기업이 사업 관련 인허가를 취득하는 것을 조건으로 포함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으로,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 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 요건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향후 기회발전특구 2차 지정을 위해 전남을 이끌어갈 우주항공, 바이오, 에너지 등 신산업을 발굴하고, 수도권 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 전남의 고른 지역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무안군민신문 박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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