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음 피해’ 실증 차원...실제 이뤄질지는 미지수
작성일 : 2024-06-24 13:14
광주 군공항 이전으로 인한‘소음 피해’를 실제 확인하기 위해 광주공항에서 운용 중인 전투기를 무안공항에서 직접 띄워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소음 영향이나 피해 대책을 말과 문서로 수백 번 설명하는 것보다는 지역민들이 직접 ‘전투기 소음’을 들어보도록 하는 것이 설득에 더 효과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최근 광주시는 최근 공군본부 등을 대상으로 광주 군공항에서 운용중인 T50초음속고등훈련기를 무안국제공항에서 1~2차례 띄우는 방안이 가능한지 여부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진다.
광주시는 특히, 전투기가 가장 큰 소음을 일으키는 시기로 알려진 ‘지상 선회비행 및 이·착륙 반복 훈련’ 등을 무안 국제공항에서 실제로 진행해 볼 수 있는지를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본부측은 이와 관련, 광주군공항에서 운용되고 있는 T50초음속고등훈련기를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도 운용할 수는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투기의 위치와 운용시간은 군사 보안사항으로 노출이 어려운데다 실제로 무안공항에서 운용해보기 위해선 국방부와 국토부, 공군작전사령부 등 많은 관련기관의 승인을 거쳐야 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크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안군민신문 박조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