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군공항 이전 “국가가 나서서 해도 될까 말까 한 일을 광주시가 한다니 소가 웃을 일”

작성일 : 2024-09-12 10:37

지난 11일 일로읍에서 열린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운동 사진
 

 

지난 11일 일로읍에서 각 사회단체 및 주민들로 구성된 일로읍 지역대책위원회는 광주시가 군공항 무안이전 명분으로 망운면에 '열린대화방' 열고 광주시의 인력을 무기한 활동하는데 있어서 무안군민들은 대화방 철수와 강기정 시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일로읍 지역대책위원회 김준연 위원장은 광주 전투비행장의 무안 이전을 강력히 반대하는 반대성명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전투비행장이 우리 지역에 와서는 지역발전은 커녕, 지역주민의 생존권마저 위협하기에 지금까지 강력히 반대해 왔다며, 광주시의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야욕은 갈수록 상식을 벗어나 침략에까지 이르렀다" 고 전했다.

 

또한 지방자치가 1991년 시작한 이래, 지방자치단체는 분명히 각자의 자치권이 있고 자치 영역이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기정 시장은 남의 땅에 와서 떡하니 사무실을 설치하고, 광주시청 직원들을 동원해 우리군 관내에서, 그것도 무안군민이 그리도 반대하는 광주 전투비행장의 무안 이전을 홍보하는것은 무안군민을 무시하고 자치권을 훼손하는 처사라고 하면서 당장 강기정시장은 열린대화방을 무안군에서 즉각 철수하고 무안군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첨언했다. 

 

이날 무안군 사회단체 관계자는 "지금까지 광주시는 국가계획은 무시하고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발전하는데 발목 잡기에만 급급했을 뿐만 아니라, 이제 와서 한쪽에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외치면서 다른쪽에선 전투비행장 이전을 요구하는 것,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성동격서(聲東擊西)"라고 지적했다.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은 자유발언에서  “광주 군공항 부지를 개발해 무안으로 이전하는 비용을 충당한다고 하는데 개발이 쉽지 않다. 기부대양여 방식은 허구”라면서 “국가가 나서서 해도 될까 말까 한 일을 광주시가 한다니 소가 웃을 일”이라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일로읍 지역대책위원회의 성명서 발표와 군의원들의 자유발언 발표 후 군공항 이전 반대 피켓과 깃발을 들고 가두행진을 벌인 후 추석 명절 맞이 장보기 행사로 집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오는 14일(토) 9시 무안읍 승달예술회관에서 집결하여  대규모로 군공항 무안이전 반대 홍보와 성명서 발표, 가두행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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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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