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도정

전남도 국정감사 광주군공항이전 뜨거운 감자

작성일 : 2024-10-22 12:14

국정감사 광주 군·민간 공항 통합 이전, 한전공대 지원 등 쟁점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강기정 시장의 '양심불량'과 같은 발언 도마에 올라

 

21일 2024년 국회 행안위 소관 전남도 국정감사가 왕인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선서를 하고 있다.

 

지난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하 행안위)의 전남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역 최대 현안인 광주 군·민간공항 통합 이전이 화두로 떠올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광주시의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 군공항 이전 관련 플랜 B,무안군민들을 향한 “양심 불량” 등 그간의 강기정 광주시장의 막말에 대한 사과를 거듭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광주 서구을)은 이번 국감장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강기정 광주시장의 발언에 대한 사과와 12월말 예비후보지 지정 시한, 소위 플랜 B를 취소한다면 3자 회동에 나설 수 있느냐”고 질의를 내놓았다.

 

 

이와 관련 김영록 지사는 강기정 시장의 '양심 불량' 무안 군민이라는 발언에 대해 도지사 입장하고 다른 경우라고 일축했다.

 

 

이어 김영록 지사는 “그런 경우에는 무안군민들에게 사과 표명이 필요하다면서 군민들 입장에서는 양심 불량이라는 표현은 억울함을 넘어 분노케 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에 광주시장의 사과 표명이 선행되어야 하고, 12월말 예비 후보지를 결정하겠다는 시한 역시 대안도 없는 무리한 설정이라며 이런 부분 등에 대해 광주시가 취소한다면 다시 한번 3자 회동을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

 

 

양 의원은 또 “전남도가 공항 이전 문제의 중재자가 아닌 당사자인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고, 이에 김 지사는 “중요한 건 광주시와 무안군의 입장이지만 전남도 역시 중재자이자 당사자 입장에서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의원은 이어 “3가지 사안이 충족되면 광주시당이 앞장서 무안 미래발전 토론회를 마련하고 중앙당에는 광주 민간·군공항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히자, 김 지사는 “민주당 전남도당도 함께 해야, 전남도가 보다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조건부 수용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전공대 관련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은 "문재인 정부 때 설립돼 개교 3년째를 맞은 한전공대에 전남도와 나주시가 10년간 매년 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며 "학생수가 감소하고 지방 소멸위기에서 무작정 특성화 대학이 설립되면 혈세낭비라면서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감안하면 과도한 예산 지원"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한전공대 투자는 한전의 미래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로 이해해야 한다"며 "한전공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전국적으로 학생들이 온다"며 한전공대에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박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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