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4-12-23 13:05
일본 노선 매일 만석‥ 타 공항 대비 경비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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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저작권 = 무안군민신문 |
무안국제공항이 이달 들어 북적이고 있다. 매일 운항 노선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특히 일본 도쿄 나리타와 오사카 노선은 거의 만석으로 운항하며 공항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무안군과 전라남도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에는 17일 현재 9개국 18개 노선이 운항하고 있다. 정기편은 일본과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 4개국 7개 노선이, 부정기편은 라오스,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5개국 11개 노선이 운영중이다.
올들어 현재까지 총 이용객은 37만 2천여 명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이용객 26만 6천여 명을 10만 명 이상 넘어섰다. 이에 따라 월 평균 이용객도 3만 4천여 명으로, 지난해 2만여 명보다 170% 증가했다.
특히 지난 2일부터 취항한 일본과 대만 진에어 매일 운항 노선의 효과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달부터 지난 15일까지 동절기 정기편 이용객은 1만8천899명인데, 이 가운데 국제선 이용객이 1만5천537명이다. 이 국제선 이용객 가운데 대부분인 1만4천여 명이 2일부터 취항한 일본 노선 이용객인 것으로 조사됐다.
무안군 관계자는 "일본 도쿄 나리타와 오사카 노선은 요일별로 차이가 있으나, 거의 매일 만석으로 운항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도쿄 나리타와 오사카 노선은 현재까지 탑승률이 각각 약 80%와 73%를 기록중이다. 같은 시기 함께 취항한 매일 노선인 대만 타이베이도 약 76%로 선전하고 있다. 수·목·토·일로 주말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제주항공 태국 방콕 편은 95%에 육박한다. 화·목·토에 운항하는 일본 나가사키 편도 약 83%, 화·목만 운항하는 대만 타이베이 행 제주항공과 화·금 운항하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제주항공 노선도 각각 약 76%와 72%로 양호한 모습이다.
이처럼 무안공항의 국제선 정기편들의 이용객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공항이 연일 북적이고, 추가 노선 유치에도 청신호를 주고 있다.
이같이 무안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늘어난 것은 타 공항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비와 엔저현상, 유학생과 자유여행객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박일상 무안국제공항활성화 추진위원장은 "광주·전남 지역민이 인천공항 등 타 공항을 이용하려면 이동 경비와 시간이 소요되지만, 무안 국제공항은 이같은 부담을 덜 수 있고, 항공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고 전했다.
/박조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