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 열려

작성일 : 2025-01-19 15:59

 

“잊지 않겠습니다”...유가족들 사고 현장 방문해 애도와 오열

최상목 권한대행 “사고 조사과정 투명하게 공개, 원인 철저 규명”

정부 주최 행사...우원식 이재명 권영세 등 여야 정치권 대거 참석

 

사진 = 무안군민신문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이 지난 18일 오전 11시 무안국제공항 2층에서 엄숙하게 정부 행사로 개최됐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족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광주시, 무안군이 주관하는 합동추모식에는 유가족 700여 명을 비롯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등 정부 관계자와 정당 대표, 무안군 주민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당과 정부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사진 = 무안군민신문

 

 

추모식은 (사)국가무형유산 진도 씻김굿 보존회 망자의 한을 풀어주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추모공연과 희생자 179명의 이름과, 공항 2층 계단에 포스트잇으로 남긴 조문객·유가족의 추모 메시지 등을 LED로 송출하며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다음으로 희생자 가족 대표와 내빈들의 추모사가 이어졌고, 사고 이후 국민의 성원과 조문행렬, 현장 수습활동, 고인 명복 기원 등의 장면을 담은 ‘기억의 시간’ 추모영상이 상영됐다.

 

 

‘내 영혼 바람되어’ 추모곡 공연을 끝으로 추모 행사가 막을 내린 후 유가족들은 사고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무안군과 전남도는 행사장에서 유가족의 실신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구조·구급 소방력을 배치하고 현장 의료지원반 등을 운영했다.

 

 

최 권한대행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 여러분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그 누구도 유가족 여러분의 상실과 고통을 온전히 헤아릴 순 없겠지만 우리 국민과 정부가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필요한 개선책을 조속히 마련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이 과정에서 모든 조사 진행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유가족 여러분께 소상하게 알려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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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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