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전남교육청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하위 규탄

작성일 : 2025-02-13 14:57

2024년, 17개 시·도 교육청 중 최하위 등급(하위10%) 기록

전남교육청, 원-스톱 민원행정 시스템 적극 활용 등 대책 마련 

 

전남교육청 전경


전교조 전남지부는 지난 10일 "전라남도교육청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4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17개 시·도 교육청 중 강원도교육청과 함께 최하위 등급(마등급)을 기록하는 참담한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행정의 최일선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을 위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전남교육청이 도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는 점에서 깊은 우려와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우수 기관, 도 단위 1위’라는 내용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해왔지만, 실상은 최고 등급(가등급)이 아닌 **나등급(상위 11~30%)**을 받았으며, 1위도 아니었다. 교육청이 정확한 정보 전달보다 이미지 관리에 치중하며 실적을 부풀려 홍보한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태라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국민이 원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편을 초래하는 미흡한 민원 처리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되는 중요한 제도이다. 시·도 교육청을 포함한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국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의 질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남교육청은 5개 평가 항목 중 3개 항목(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에서 최하위 등급( '마' 등급 )을 받았다.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닌 전남교육청의 구조적인 문제와 소극적인 태도가 반영된 결과이며, 도민과의 소통을 외면한 행정이 초래한 당연한 귀결이라 할 것이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전남교육청에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 ▲책임 있는 자세로 평가 결과를 반성하고, 도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실현을 촉구했다.

 

한편, 전남 교육청은 대민 신뢰 회복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민원처리의 구조적 문제와 소극적인 태도에 대한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일선 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계획을 잡고, 집단 고충민원 해소를 위한 ‘고충민원 현장봉사단’을 운영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담당부서와 협의안을 마련해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할 계획이다.

 

또한,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충분한 설명과 피드백 부족을 개선하기 위해 향후 민원 처리 상황을 문자 메시지와 전화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며, 복합민원의 경우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원-스톱 민원 행정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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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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