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민․군 공항 통합이전 대선 공약 제안에 따른 무안범대위 입장문 발표

작성일 : 2025-04-21 13:17

 


광주시․전남도, 민․군 공항 통합이전은 정치적 셈법

공모방식으로 이전대상지 민주적으로 선정, 주민 갈등을 최소화


 

지난 해 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 결사 반대를 위한 범대위 거리행렬

 

광주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이하 범대위)는 "지난 8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6월 3일 치러질 대선의 공약과제로 ‘민․군 공항 통합 이전 추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범대위는 "21일 입장문을 발표, 10만 무안군민은 광주 군 공항의 일방적 무안 이전 추진에 반대한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대․내외적으로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범대위에 따르면 "대구시의 경우, 공모방식으로 이전대상지를 민주적으로 선정했고, 주민 갈등을 최소화했지만 광주시와 전남도는 무안군민 대다수가 줄기차게 반대한다고 밝혔음에도 망상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라고 규탄했다.

 

또한 광주시와 전남도가 주장하는 ‘민․군 공항 통합 이전 추진’은 대선 공약 제안 내용에 나왔다시피 군 공항을 비롯한 탄약고, 방공포대, 포사격장 등 지역발전에 저해되는 군사시설을 타지역으로 떠 넘기려는 술책에 불과하다며 이는 무안군민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범대위는 "담양군은 예비군사격장, 여수시는 해안경계부대, 나주시는 공군부대 등 전남지역에서도 지역발전에 저해된다고 군사시설을 이전해주라는 민원이 많은데, 어찌된 영문인지 김영록 도지사는 군 공항 무안 이전을 주장하고 있으니 광주광역시장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언급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대선공약으로 민․군 공항 통합 이전을 제안 한 것은 지역 간 갈등을 이용해 내년도 지방선거를 위해 자기 영달을 꾀하겠다는 정치셈법에 불과하고, 민․군 공항 통합이전이라는 허울 좋은 탈을 벗고 실제 군사시설 이전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원하는 지역으로 갈 수 있도록 공모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제안했다.

 

범대위는 "군 공항 이전은 주민수용성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민심은 천심이라 했으니 대선 후보자들은 무안군민의 대의를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규탄했다.

 

저작권자 ⓒ 무안군민신문(무안미디어)  재배포 금지

/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

Copyright (c) (유) 무안미디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