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2400억 원 규모 ‘도리포 리조트단지’ 개발 본격화…무안, 해양관광 메카로 도약 기대

작성일 : 2025-05-23 11:25


전남도 도시계획위 심의 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대감 고조

대규모 숙박 시설 없던 무안에 체류형 관광산업 발전 가속화


 

전남 무안군이 해제면 송석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도리포 리조트단지’ 개발 사업이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이로써 무안군은 체류형 해양 관광지로서의 도약에 한층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리포카이파가 총 240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대형 관광개발 프로젝트로, 해제면 도리포 일대 약 230,000㎡(약 7만 평) 부지에 ▲호텔 245실 ▲풀빌라 105실 ▲연회장 ▲레스토랑 ▲락카페 ▲수변산책로 ▲전망대 등 복합휴양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전 객실에서 서해의 탁 트인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고급 관광 수요를 겨냥한다.

 

무안군은 해당 리조트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연간 수십만 명의 체류형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숙박, 외식, 문화소비를 포함한 관광 수요 증가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 지방세 수입 증대 등 다방면의 긍정적인 효과가 전망된다.

 

도리포 리조트 조성사업은 2022년 4월 전라남도, 무안군, ㈜도리포카이파 간 3자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며 시작됐다. 이후 자연환경보전지역 및 수산자원보호구역이 중복 지정된 개발 대상지의 규제 완화를 위해 관련 행정절차를 꾸준히 밟아왔다.

 

특히 최근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환경 규제 해제도 확정돼 사업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이 제거된 상황이다.

 

향후 사업 일정에 따르면, 5월 중으로 군관리계획 변경 결정 및 고시가 진행되며, 7월에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어 8월 건축허가 절차를 마친 후, 올해 하반기 중 첫 삽을 뜨고, 오는 202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무안군은 이번 리조트 개발이 현재 추진 중인 ▲‘도리포 관광명소화 사업’ ▲‘서남해안 명품경관 조성사업’ 등과 연계돼 관광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사업은 도리포 일대를 전통 어촌 체험, 해양레저, 자연경관 감상 등을 아우르는 복합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다.

 

김산 무안군수는 “도리포 리조트 조성은 무안군이 체류형 관광 중심지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더불어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 발전 방안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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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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