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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행복택시 전용카드 정산시스템’ 6월부터 전면 도입

작성일 : 2025-05-27 17:41

 


"83개 마을 대상 종이쿠폰 방식 전면 개선"

“교통 소외 해소와 행정 효율성 강화 기대”


무안행복택시 카드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6월 2일부터 농어촌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정산 투명성 강화를 위해 ‘행복택시 전용카드 정산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행복택시’, 일명 ‘100원 택시’는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 주민들이 100원만 부담하고 읍·면 소재지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안군의 대표적인 교통복지 정책이다.

 

특히 고령자, 장애인, 차량 미보유 세대 등 이동권이 취약한 군민들에게 필수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무안군은 그동안 총 83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종이쿠폰 방식으로 행복택시 이용권을 제공해 왔으나, 쿠폰의 분실과 훼손 위험, 매번 종이쿠폰을 제작·배부해야 하는 행정의 비효율성 등 다양한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쿠폰을 잃어버린 주민이 다시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은 물론, 일부 택시업체와의 정산 과정에서 혼선을 빚는 사례도 있어 시스템 개선이 절실했다.

 

이에 무안군은 디지털 기반의 카드 시스템을 도입하여 이용 편의를 높이고, 전산 기반의 정산 시스템을 통해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전용카드를 이용하면 이용 내역이 자동으로 서버에 기록되어 정산 과정의 정확성과 행정의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택시 전용카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미 이용자 등록 작업은 지난달까지 사전 완료됐다. 이용자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100원의 자부담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택시 하차 시 카드 단말기를 통해 자동 정산이 이뤄진다.

 

무안군은 이번 카드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령화와 교통서비스 공백이라는 농촌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교통복지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영의 무안군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전용카드 정산시스템 도입은 주민의 이동 편의는 물론, 행정 측면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에서 소외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교통서비스 확대와 관리체계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안군은 행복택시 외에도 농촌형 교통모델의 다양화와 디지털 행정 기반 구축을 위해 스마트 교통체계,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 등도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농어촌 지역의 교통복지 향상에 대한 행정적 노력이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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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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