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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초 핸드볼부, 전국소년체전 동메달… ‘국가대표 자매’ 배출한 전통의 명문

작성일 : 2025-05-29 14:58


 


핸드볼 국가대표 인재양성의 산실, 핸드볼 강호로 위상 재확인


 

전남 무안초등학교(학교장 임도선) 핸드볼 여초부가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남 무안초등학교(학교장 임도선) 핸드볼 여초부가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지난해 은메달에 이어 2년 연속 전국대회 입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무안초는 다시 한번 명실상부한 핸드볼 명문학교로서의 위상을 전국에 각인시켰다.

 

이번 대회에서 무안초는 16강전에서 경주초를 17대11로 꺾은 데 이어, 8강전에서는 홈팀 금산초를 12대11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비록 준결승에서는 우승팀 금천초에 패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경기력으로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을 이끌어냈다.

 

이번 대회 주장 이소리 선수는 “힘든 훈련을 함께 견뎌온 팀원들과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너무 뿌듯하다”며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멀리까지 응원 오신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안초 핸드볼부는 단지 유소년 대회 성적뿐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도 활약한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전통의 강호로 손꼽힌다. 특히 최근 은퇴를 발표한 ‘여자핸드볼의 레전드’ 김온아 선수는 무안초를 졸업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뿐만 아니라, 친동생인 김선아 선수 역시 무안초 출신으로 자매가 나란히 국가대표에 발탁된 보기 드문 사례로 주목받았다. 두 자매는 무안초에서 기초를 다진 뒤 광주체고, 한국체대, 실업팀까지 함께 성장해 한국 여자 핸드볼의 황금기를 이끈 인물들이다.

 

이처럼 무안초 핸드볼부는 단순한 유소년 팀을 넘어, 한국 핸드볼의 뿌리이자 미래를 밝히는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도선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메달보다 값진 스포츠 정신과 팀워크를 통해 성장해가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이 즐겁게 운동하며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시는 전라남도교육청과 무안군청, 무안군체육회에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무안초 핸드볼부는 앞으로도 지역 유소년 스포츠의 중심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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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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