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5-06-04 11:18
총 300여 명의 조직적 연대… 농가 일손 부족에 든든한 힘 보태

무안소방서 소속 무안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천덕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무안군 의용소방대는 관내 9개 읍·면별로 구성된 총 300여 명의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조직으로, 평소 재난·화재 예방뿐 아니라 지역 복지와 공동체 연대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 활동은 5월 중순부터 진행되었으며, 고령화와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금까지 대략 9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해 무안군 내 3개 농가에서 총 0.46헥타르(ha) 규모의 양파와 마늘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특히, 시간당 노동 강도가 높은 수확철 특성상 고령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6월에도 봉사는 계속된다. 무안군 의용소방대는 영농기 동안 일손 부족이 특히 심한 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들의 꾸준한 나눔 활동은 단순한 ‘돕기’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공동체 안전망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무안소방서 관계자는 “의용소방대의 봉사는 단순한 업무를 넘어선 지역 상생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농촌·노인·취약계층 등 다양한 분야에 도움이 되는 연대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 의용소방대는 화재예방 캠페인,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긴급재난 지원 등 평소에도 지역 현안에 발맞춘 활동을 펼쳐오며 ‘지역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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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