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이재명 대통령, 새 정부 첫 인사 단행… 김민석 국무총리 지명 등 핵심 요직 발표

작성일 : 2025-06-04 14:56


"능력 중심·국민 통합형 인사… 즉시 국정 수행 가능한 인물로 구성"

국무총리 김민석, 국정원장 이종석, 비서실장 강훈식, 안보실장 위성락 등 중용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출범하는 새 정부 첫 인사 발표를 하고 있다. / MBC 유튜브 갈무리


이재명 대통령은 6월 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2대 정부의 첫 인선을 발표하며, 국정 운영의 방향성과 기조를 명확히 제시했다. 취임 당일 단행된 이번 인사는 국무총리,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국정원장, 경호처장, 대변인 등 핵심 요직을 아우르며 새 정부의 인사 철학과 구상을 반영했다.

 

이 대통령은 브리핑에서 “새 정부의 인사는 능력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국정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국민 통합에 기여할 인물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특히 “즉시 업무 수행이 가능한 전문성과 성과 창출이 가능한 정치력, 소통 능력을 갖춘 인사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86세대 정책통’, 민생경제 회복 선봉에

이 대통령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4선)**을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86세대’를 대표하는 정치인이다. 민주당 수석최고위원, 이재명 대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이 대통령과의 정치적 신뢰를 쌓아왔다.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풍부한 입법·정책 경험과 민생경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인물”이라며 “복합위기 속 민생 회복을 이끌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NSC 경험 갖춘 외교·통일 전문 전략가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새 정부의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과 통일부 장관을 역임하며 남북관계와 안보 현안 전반을 다룬 경험이 풍부하다.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는 정보기관 개혁과 정보 체계 혁신에 앞장설 수 있는 전문가로, 북핵 및 안보 위기 대응은 물론 실용 외교의 핵심 전략가로서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통일·외교 분야 정책 조율에도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대통령비서실장 강훈식… ‘젊은 전략가’의 전면 등판

대통령비서실장에는 **강훈식 민주당 의원(3선)**이 발탁됐다. 강 의원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70년대 생 최연소 비서실장 기록을 세웠다. 대선 당시 이재명 캠프의 핵심 전략가로 활동했고, 예산·정책 조정 경험도 풍부한 인물이다.

이 대통령은 “강 의원은 정책 전략 능력과 기민한 상황 대응력을 갖춘 젊은 정치인”이라며 “비서실장으로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민생 회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평화와 실용 외교의 키맨’

위성락 전 외교부 북미국장, 주러시아 대사가 국가안보실장으로 임명됐다. 외교안보분야 경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기조인 ‘실용 외교’와 ‘한반도 평화 정착’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위 실장은 오랜 외교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다층적인 외교 전략을 펼칠 적임자”라며 “남북관계 정상화, 북핵 대응, 글로벌 협력 강화 등 다양한 과제에 있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사”라고 설명했다.


 

■ 황인권 경호처장 · 강유정 대변인… 안정과 소통의 기조

황인권 전 육군 대장은 대통령 경호처장에 임명됐다. 강한 리더십과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경호 체계’ 구축이 기대되는 인물이다. 이 대통령은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경호처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한편, 대통령실 대변인으로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발탁됐다. 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대통령실과 국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 향후 내각 인선 및 국정 구상 향방 주목

이번 첫 인선 발표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인사 기조와 국정 방향이 구체화되며, 향후 발표될 장관급 내각 구성에도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국민 통합’, ‘능력 본위’, ‘젊은 정치’, ‘위기 돌파’를 키워드로 한 이재명 정부의 리더십이 어떻게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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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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