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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의회, “양파 가격 안정 위해 특단의 대책 마련해 달라” 촉구

작성일 : 2025-06-05 16:20

 


“유의미한 수준의 산지 폐기 지원과 정부 수매 절실”
“진일보한 수급 관리체계 마련돼야”
  무안군, 행정적 소비촉진 운동 병행…공직사회·민간기업 동참 확산


 

지난 6월 2일 무안군의회 제30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김원중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파 가격 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전남 무안군의회(의장 이호성)가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는 양파 가격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에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지난 6월 2일 제30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김원중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파 가격 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며, 무안군을 포함한 전국 양파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직시하고 즉각적인 수급 조절 조치를 요구했다.

 

김원중 의원은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정부는 수급 가이드라인에 따라 하락 심각 단계에 상응하는 양파 수매·폐기 조치를 즉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현재 양파 도매가격이 1kg당 500원대까지 곤두박질치면서 농가의 피해가 극심하다”고 지적하며, “정부는 수급 가이드라인에 따라 하락 심각 단계에 상응하는 양파 수매·폐기 조치를 즉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매 가격은 수확기 안정대 기준인 1kg당 750원 수준으로 보장하고, 중만생종 양파 재배 면적 1,500ha에 대한 산지 폐기 지원과 함께 추가 생산량 10만 톤에 대한 정부 수매·비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가 지난 5월 26일 발표한 3만 톤 수매와 지정 출하 방식 도입은 역부족”이라며, “실효성 있는 가격 안정화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대응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농가·유통업체·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소비촉진 및 유통 활성화 방안, 진일보한 농산물 수급관리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건의안에는 ▲즉각적인 양파 수매 및 산지 폐기를 통한 가격 안정화 ▲수입 정책 중심의 수급 조절 기조 전면 재검토 ▲소비촉진·유통 활성화를 위한 장기대책 수립 등 3대 촉구 사항이 포함되었으며, 군의회는 이를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에 공식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무안군 행정은 군의회의 입장과 발맞춰 지역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을 통한 30% 할인 기획전을 진행하고, 군청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5톤 규모의 양파를 공동 구매하며 지역 농가 지원에 나섰다.

 

또한, 신세계푸드 등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총 200톤 규모의 양파 구매 약정을 이끌어내는 등 유통시장 다변화를 통한 판로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가격 하락 사태는 농민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구조적 위기”라며, “행정과 의회, 민간이 함께 연대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대책 마련과 소비 촉진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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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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