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5-06-30 15:39
무안군민 400여 명 자발적 참여,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로의 물고를 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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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한 온기나눔 플로깅활동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28회 무안연꽃축제 기간 동안 무안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온기나눔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장 조성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 ‘줍다(plocka upp)’와 영어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을 뜻한다. 이번 활동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환경과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함께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활동에는 무안군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무안군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 ▲무안읍주민자치위원회 ▲무안군새마을회 등 지역의 다양한 자원봉사 단체들이 참여했다. 또한 학부모, 청소년, 주민 등 400여 명의 군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연꽃축제장 일원과 주차장 주변, 주요 이동 동선 곳곳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플로깅 활동은 단순한 환경미화 차원을 넘어, ‘축제는 행정이 주관하고 주민은 소비하는 대상’이라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스스로가 실천의 주체로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축제’로의 방향 전환의 초석이 되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한 자원봉사자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무안연꽃축제를 보러 무안을 찾은 관광객들이 더욱 기분 좋은 추억을 가져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함께 땀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을 보며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장영선 무안군 사회복지과장은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무안연꽃축제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시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자원봉사센터는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봉사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자원봉사 플랫폼 기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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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