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5-08-21 13:30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 전할 것”… 무안 나눔문화 새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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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무안제일정형외과 이동훈 원장의 무안군 5호(전남 160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개최했다. |
전남 무안군의 의료인인 이동훈 무안제일정형외과 원장이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하며 무안군 5호, 전남 160호 회원이 됐다. 이번 가입은 의료인의 전문성을 넘어 지역사회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일 무안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김산 무안군수,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무안제일정형외과 관계자, 지역 복지단체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김산 군수는 이동훈 원장에게 직접 인증패를 전달하며 “이 원장님의 결단이 무안군 복지정책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현장에서는 참석자들이 기립박수를 보내며 환영했고, 일부 관계자들은 “무안에서 이런 기부문화가 더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나눴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부터 운영해온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이내 1억 원 기부 약정을 조건으로 한다.
전남도 내에서 16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무안군은 이동훈 원장 이전까지 총 4명의 회원을 배출했다.
이번 가입으로 무안군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자 수는 도내 시군 중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이동훈 원장이 기부한 성금은 무안군 관내 취약계층 생활 안정, 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 의료 사각지대 지원등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무안군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농촌 지역 특성상 의료 접근성이 낮은 만큼, 해당 기부금이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훈 원장은 의사로서 다년간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지역 사회의 어려운 현실을 접하며 나눔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병원 진료실에서 만난 많은 환자들이 치료뿐만 아니라 생활 여건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제 작은 결심이 지역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보람 있는 일입니다.”
그는 앞으로도 의료봉사,청소년 및 어르신 건강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무안군 복지 관련 단체들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단순한 기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지역 주민들의 기부 참여를 유도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무안군은 이번 사례를 기반으로 향후 ‘무안 나눔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액 기부자와 일반 기부자, 봉사 단체가 협력하는 통합 기부·봉사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이동훈 원장님의 선행이 무안군에 따뜻한 울림을 주었다”며,“무안군이 기부와 봉사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공공의료 서비스 확충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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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