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5-08-22 14:36

지역균형발전과 호안 도약 위한 본격 행보
서삼석 위원장 "호남의 숙원사업 해결에 총력"
이호성 군의장 기초의회 대표 목소리 더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 집중 심화와 지역소멸 위기, 호남의 상대적 낙후 해소를 위해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21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정청래 당대표가 직접 임명장을 수여하며 구성 방향과 향후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특위는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국정철학과, 지난 8일 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에서의 정청래 대표 지시에 따라 설치됐다. 정치권뿐만 아니라 학계, 재계, 시민사회 등 광주·전남·전북을 아우르는 각계 인사 50여 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실효성 있는 지역 발전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맡았으며, 이병훈 전 국회의원이 상임수석부위원장, 김성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장흥군수)과 이원택 국회의원이 수석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주철현 국회의원이 수석대변인을 맡았고, 광역별 15명 내외의 위원단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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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군의회 이호성 의장 |
이번 인선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기초의회 차원에서 무안군의회 이호성 의장이 유일하게 위원으로 합류했다는 사실이다. 기초자치단체의 현장 목소리를 중앙정치의 정책 아젠다에 반영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발전특별위원회는 ▲국민주권정부 123대 국정과제 중 호남 관련 과제 실행 방안 제시 ▲이재명 대통령·정청래 대표의 호남 공약 이행 정책 구체화 ▲‘5극 3특’ 국가공간정책 대응 초광역 협력과제 발굴 등을 주요 임무로 한다. 이를 위해 6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문화·관광·체육 ▲신산업·경제·금융 ▲기후·에너지·재난안전 ▲메디컬·바이오·헬스케어 ▲도시·교통·인프라 ▲초광역협력 분야별 전략을 마련한다.
RE100 정책, 스마트시티 조성, 첨단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광역교통망 확충 등 굵직한 의제가 포함됐다.
위원회는 9월 중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현장방문 및 분과별 회의를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11월 시·도별 정책 설명회를 거쳐, 11월 말 최종 정책안을 당대표에게 보고하고 실행 단계로 돌입한다.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은 “호남발전특위는 단순한 자문기구가 아니라 호남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서남권 거점인 무안을 중심으로 호남 전체의 균형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삼석 위원장은 “산업경제, 의료보건, 교통, 에너지 등 호남발전 아젠다를 채택해 호남의 숙원사업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호남의 희생과 헌신을 충분히 보상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호남발전특위가 역사에 남을 성과를 내도록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정부와 대통령실에 전달하겠다”며 “최대한 성의를 갖고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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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