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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고구마, 전국 밥상 점령한다”…현대그린푸드와 전국 600곳 단체급식 진출

작성일 : 2025-08-26 14:13

 


농가소득 안정·지역브랜드 가치 제고…무안군, 대기업과 상생 행보 가속


 

 

전남 무안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무안고구마를 전국 단체급식 시장에 본격 진출시키며, 농가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와 협력해 ‘무안 맛-닿음 프로젝트’를 가동, 오는 9월부터 2개월간 전국 600여 개 단체급식 사업장에 무안산 고구마를 활용한 맞춤형 급식 메뉴를 개발·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안산 농산물의 유통망을 대폭 확대하고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최근 3년간 무안산 양파 1만 톤을 매입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 힘써 왔다. 지난 7월에는 무안산 유기농 고구마를 원료로 한 PB상품 ‘유기농 아이스 군고구마’를 자사 온라인몰 ‘그리팅몰’을 통해 출시, 꾸준한 상생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력은 이러한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무안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은 현대그린푸드와의 협력 외에도 지난 7월 신세계푸드와 무안양파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전국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무안양파를 활용한 베이커리와 피자가 출시돼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두 건의 대기업 협력 사례를 통해 무안군은 대형 식품·유통기업과의 ‘투트랙 상생전략’을 본격화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의 기회”라며 “농가 소득 보장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경쟁력 강화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단체급식이라는 대규모 B2B 시장을 통해 무안 농산물의 안정적인 대량 소비를 견인하고, 품질 관리 체계 강화와 수출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무안군이 양파·마늘·배추 등 다른 작물로 확대해 나간다면,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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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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